사 진/나의 사진첩

지리산 벽송사 2

은행골 2011. 7. 17. 23:50

2011년 7월 17일 지리산 벽송사를 탐방

여기는 서암의 전경

 

새로 짖고 있는 서암의 법당으로 아직은 미공개 상태.

 

 

 

벽송사를 향해 서암을 나오고 있다.

 

 

왼쪽 팔뚝에 검은 나비가 앉아서 사진 한 장

인제는 오르쪽 어깨에 살포시 앉아 또 한 장

아직도 안 날아가네?

드디어 벽송사 입구에서 쳐다보니 저 뒤쪽 소나무가 두 눈에 확 들어오네?

벼락꽂나무 뒤로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 넝쿨이 인상적이다.

파랗게 상큼하게 그림을 그리듯 모양을 갖춰가며 새롭게 단장된 벽을 타고 오르는것이 신비해 보이기도 하다.

물을 마시려고 우물 앞에 선 아주머니는 무슨 생각을 하시는지.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벽송사의 경내 모습이다.

6.25사변 직 후 시절 빨치산 야전병원을 거치면서 겪었던 아픔은 아무른 흔적이 없는 듯 조용하기 그지 없다. 

 

 

 

 

 

 

소실 되었다는 벽송사 법당 터. 지금은 그 역사라도 말 하는 듯 멀리 보이는 삼층석탑과 홀로 몸을 가누지도 목하는 고목 소나무만 남아 있다.

 

절 터 뒷산에도 고목 소나무 두어 그루가 보인다.

 

절 터 한켠 출입구 쪽에 사리탑 세 기가 있다

 

 

 

저 뒤 쪽 법당에 축원예배하는 보살님이 아련하게 보인다.

 

지금의 벽송사는 민생불교 보다는 스님들의 기도도량으로 수행정진의 도장으로 활용 되고 있단다.

 

지리산 칠선계곡에 있는 벽송사 서암의 건너편 휴천면 석산에 조성되고 있는 대불공사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