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손녀의 사진 방

24년 여름휴가를 사천에서

은행골 2024. 8. 13. 06:04

올해는 휴가를 사천에서 보내겠다고 모두가 7/26일 금요일 저녁에 모여서 정은이는 토요일 거제 몽돌해수욕장에서 보내고 다음날 정오에 출발하고 다인이네는 7/31일에 점심 먹고 떠났다.

휴가 첫날에는 거제 해수욕장을 갔는데 우리 다인이 준비는 완벽했지만 들어가자마자 파도에 혼줄이 나서 다 벗어 버리고 구경만 하다 돌아 왔다.
치킨 두마리에 맥주는 그 맛이 굿이었지만 끝내 물에 들어가지 않는 ...

저녁은 앞들식당 뒤 물회집에서 아주 맛있게...

다음날엔 할머니 약속인 동명고 앞 요술봉가계에 들렀다가, 진주 숲속의 아침 정원엘 갔다. 아주 더웠지만 다소 바람도 많고 수국도 많고 볼거리가 꽤 많았다. 그리곤 월아산 입구 주변 까페에서 놀다가 하루를 보냈다.

대원사계곡 다음날 선우,수연이는 지리산 노고단으로 데이트 나가고 우리는 다인이랑 정촌 아울렛으로 팬티를 사러 갔다. 다인이는 팬티가 좋아서 세트 중 보라색 한장을 들고 매장 곳곳을 날라 다녔다.
에휴! 예비숙녀가 부끄럼도 없이...헌데 그 사진이 안보이네? 얼마나 좋은지 당장 소변도 가릴것 같아 보였는데 그 후 집에서는 잘 가린단다.

이봐라! 아이는 어쩌고 대낮에 노고단 꼭대기에서 요라고 있노?

둘이는 노고단으로 떠나고, 다인이와 우리는 아울렛으로 쇼핑을 가서는 다인이 뽀로로 팬티 세트를 선물했더니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 팬티 한장을 손에 들고선 매장내에서 날아다녔다. 엄마 아빠도 잊은채 아주 신나게.

7/28일에는 지리산 대원사계곡으로 가서는 갑을식당에서 비빔밥 잘 먹고 다인이가 할머니를 한번 울리고는 대원사 백일홍도 보고 까페에서 커피도 한잔 사서 들고 계곡으로 내려가 다인이랑 한참을 물놀이 하고 놀다가 집...

저녁에는 삼천포 회를 떠다가 잔치를...

스튜어디스님이 훌륭해 보이건마는 신발이 좀 그렇네요?

철없는 우주비행사?

많은것이 궁금한 우주비행사군요.

7/31 오전에 카이 항공박물관 관람하고 사천 삼천포짜장집이 리뷰가 좋다고 갔더니 휴가라서 사남 물회집 주변 무슨 짜장면 집에서 점심먹고 3시경 출발  졸리지도 않게  6시경 도착했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