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혀 할말이 없네
옛날 시골 어느 동네 꾀보가 살고 있었다
옛날에는 시계가 귀한지라
닭이 우는 소리를 듣고
귀신도 사람도 행동을 했더라나~~~
그런대 남의집 닭들은
"꼬끼오 " 하고 새벽 4시만 되면 잘도 우는대
꾀보네 집 장닭은 도대체 울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래서 꾀보는 읍내 장에 갔다 팔기로 마음먹고 장으로 닭을 안고 갔다
그런대 그때 마침 친한 친구를 만났다
" 어이 ! 자네 오랜 만일세 ? "
그래 장에는 어쩐 일인가?
난 장 닭을 한마리 살려고 왔네!
그래 자네는 어쩐 일인가?
난 이 장닭을 팔려고 장에 왔네 !
그러면 그 닭을 네가 사 가마~~
그래서 둘은 팔고 사고 하고는 헤어졌습니다
그런대 울기도 잘하고 좋다는 닭이 울지를 않는겁니다
일주일 뒤 장에서 꾀보 친구를 만났습니다
친구는 꾀보를 보고
" 아무리 그렇치만 자네 친구를 속일수가 있는가 ?"
그러자 꾀보가 펄쩍 띄면서 이게 무슨 소리냐고 ?
그리고 꾀보가 친구에게 묻는 말이
자네 ! 닭집은 지어 주었는가 ?
암 ! 멋지게 지어 주었지
그럼 먹이는 잘 주고 있는가 ?
암 ! 하루 세번씩 그것도 하얀 쌀로 주고 있다네 !
그럼 암닭은 몇 마리나 있는가 ?
그거야 당연히 3마리나 있지 !
그러자 꾀보가 마지막으로 하는 말이 걸짝~~
그러니 장닭이 울 턱이 없지 !
이사람아 그 숯닭이 뭐가 아쉬운게 있어 울겠는가 ?
그 바람에 그 친구 할말을 잃고 기가 막혀 죽었다나요!!!
세상에 이럴수가 ???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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