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며느리 본 이후 꼭 한번은 유등축제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요행 인지 올해는 연휴가 겹쳐서 금요일 저녁 제사 후 토,일, 한글날이 겹쳐서 토요일은 선산, 숙모님 두분 만나뵙고 곧장 집으로 와서 휴식. 일요일은 오전 내내 휴식 후 정촌 연꽃공원 주변 찻집에서 울 다인이랑 산책도하고 차와 빵 한판하고, 정은이는 출발하고 우리는 유등축제장엘 갔는데 평거동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인이 오침중이라 할미할비는 보초서고 둘이는 먼저 행사장으로 보냈다. 푹 자고 일으난 다인이 할머니를 그냥 가란다. 비몽사몽간인가봐. 잠시 뒤 할머니가 들어오자 다뜸 안녕하세요 하면서 극 아부를 해댄다. 그래서 같이 셔틀버스를 타고 선우 수연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이리 저리 구경하고 저녁도 먹고 나오다가 자리도 임윤한 양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