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부쩍 올레길,둘레길이 화두인지라 오늘으 맘 먹고 지리산으로 향했다.
아침부터 버스로 함양을 거쳐 동강으로 이동하여 지리산 둘레길 4,5코스의
깃점인 동강마을에 도착하여 같은 버스를 탓던 사천팀은 5코스로 향하고
마눌님과 나는 4코스로 금계마을을 향하여 걸었다.
3/2쯤은 포장도로 인지라 좀은 지루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름 즐기기로
맘먹고 그저 흔들흔들 금계마을까지 들을 지나 산을 넘어 도착했는데 좀은
부족하여 인근 마천까지 걸었다.
마천서 다시 버스로 백무동으로 이동하여 산채비빔밥에 소주한병을 걸치니
과히 기분이 그저 그만이었다.
산신령이 부럽잖은 심정을 보듬고 다시 인월을 거쳐 함양으로 도착하여
함양시장통 송이버섯을 찾아 갔더니 소문보다는 괜찮은 상품 1kg에 25만원
달라하고 그 아래 등급은 18만원 달래네?
담을 기약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마이 아쉬웠다. 함양아!
준비가 부족한 탓에 밧데리 부족으로 두어 시간은 촬영을 하지 못했다.
칠선계곡,금계마을, 글구 마천이나 백무동 계곡의 살짝 물든 단풍은
담아 보지도 못하고 아쉬움만 가득 남겼다.
천상 함 더 가야것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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