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날씨가 확 풀리는지라 노고단을 향해 나섰다.
작년 6월 말에 무릎 수술 후 등산이라곤 못했는데 참말로 그립든 산을 걷지는 못하고 차량으로 찾아 갔는데
우리 동네에서는 구경도 못하는 하얀 눈이 천지에 깔려 있으니 꼭 하늘에 있는것 같았다.
정령치를 갈려고 남원을 들러 점심을 하고 느긋하게 나섰더니 운봉에서 딱 막아 놨길래 다시 인월을 돌아 뱀사골로 갔더니
여기는 갈 수는 있는데 눈 때문에 그냥은 안돼서 스노우체인을 하고 성삼재에 도착을 하긴 했는데 시각이 벌써 오후 4시라
망설이다가 모두가 하산을 하는데 우리는 산행을 강행 했다.
노고단 정상 아래 고개마당에 도착이 17:30 이었고 다시 내려오니 성삼재에 18:15 이였다.
눈길이라 그런지 엄청 빠르게 걸었는데도 무릎에 충격도 없고 후유증도 없었다.
상태가 많이 호전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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