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이자 키프로스 섬의 왕자가 있었습니다 .
그는 여자와 잘 사귀지 못하여 평생을 혼자 살수밖에 없다고
스스로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백상아로 아름다운 여인의 조각상을 만들었습니다 .
만들어 놓고 보니 너무나도 완벽한 아름다운 여인상이었습니다 .
그래서 혼자 안아보기도 하고, 옷도 입혀보고 어울릴만한 선물도 만들어
걸기도 했고, 진짜 자신의 아내가 된 것처럼 똑같이 말도 하면서
끝없는 사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키프로스 섬에서 사랑의 여신 축제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
피그말리온은 그 축제의 제단 앞에서 이렇게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
‘ 제 방에 있는 여인의 조각상이 실제로 제 여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축제가 끝나고 집에 돌아온 피그말리온은
평소 하던 대로 그 여인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조각상인 그녀의 입에서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 것입니다.
그리고 손을 만졌는데 체온이 느껴졌습니다.
가슴에 손을 대보니 심장까지 뛰는 것이었습니다 .
자신이 꿈에 그리던 것이 현실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
그 여인이 바로 갈라테이아 입니다.
그가 간절히 원하던 대로 이루어진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상담심리학에서는 '피그말리온 효과’ 라고 부릅니다 .
세상에는 세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번째, 인생을 자포자기하며 불평불만으로 살아가는 사람
두번째, 인생을 아무 생각 없이 되는대로 살아가는 사람
세번째, 비전을 세워 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루어 가는 사람.
미국의 요셉 머피박사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50가지 법칙을 발표했는데 그 중 첫 번째가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루어 진다' 입니다.
이 세상은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
피그말리온 효과는 자라는 아이들의 동기유발이나 잠재력 계발에 좋은 기재가 됩니다.
여기 한 실험이 피그말리온 효과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하버드대학교 사회심리학과 교수인 로버트 로젠털과 미국에서 20년 이상 초등학교 교장을지낸 레노어 제이콥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한 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을대상으로 지능검사를 한 후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무작위로 한반에서 20%정도의 학생을 뽑았습니다.
이 학생들의 명담을 담임선생님에게 주면서 이 학생들은 지적능력과 학업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라고 일부러 거짓말을 했습니다.
몇개월 뒤 똑같은 실험군을 대상으로 지능검사를 또다시 실시 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20%의 명단에 든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보다 점수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아이들의 학습태도뿐아니라 성적도 현저하게 향상된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교사의 기대와 신뢰가 아이들을 변화시킨겁니다.
교사는 아이의 능력을 신뢰하며 기대치를 높이고, 아이는 교사의 신뢰에 자신감을 얻어 교사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한결과입니다.
피그말리온의 사랑을 가능케 한것은 바로 "꼭 이룰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도 자신의 재능과 천재성을 실현하기 위해서 스스로 믿음을 가져야겠죠.
그리고 그런마음을 아이에게 심어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엄마겠죠. 엄마에게는 여신아프로디테처럼 아들의 믿음을 실현시킬 수 있는 사랑이라는 초능력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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