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나의 사진첩

2013 해맞이(무주 향적봉)

은행골 2013. 1. 20. 17:27

2013 해맞이를 위해 새벽 1시에 일으나 준비를 마치고  

잠자는 김여사를 요리조리 구슬러서 4시에 출발했다.

사천에서 2시간 소요해서 무리없이 리조트에 도착했는데

많은 인파가 밀려들고 있었다.

서둘러 매표를 하고 떡국을 한 그릇하고 커피 한 잔 하고

정종 한병을 휴대하고 리프트 대기줄을 약 20분쯤 섰다.

리프트를 탈려 하는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는데 리프트를

내릴때는 펄펄 내린다.

그래도 향적봉을 향해 올랐다. 그래도 눈은 계속 내렸다.

정상에 섰는데도 사진을 찍을수가 없다 눈 땜에.

그대로 돌아섰다 다시 휴게소에서 컵라면도 끓여먹어보고

기다렸지만 눈은 갈수록 더해지는 것이 돌아 가는 길이 걱정

된다.그래서 급히 하산을 햇다. 눈이 쌓이는 길을 서둘러

나섰는데 4차선 새도로에 나오니 달리기가 위험해서 더덤더덤

운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온통 암흑으로 변해서 윈도브러시를

급히 돌려도 별무 소용이다. 이러다 사고나겠다 싶었다.

제설차량이 1차선 제설작업을 하면서 사정없이 지나가며

덮어쒸운 것이었다.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 나왔지만 고속도로는 더 눈이 많았다.

가슴을 졸이며 함양 휴게소를 지나서는 눈이 없었는데

사실 눈보다 더 무서운것이 졸음이었다

새벽에 일으난 때문에 아주 졸렸다. 거의 사투를 벌였다. 

집에도착해서 한숨 잘려고 했더니. 그때 동서 내외가 찾아

왔기에 함께 가룡을 향해서 돌아보고 헤어졌다.

그길로 목욕탕에 가서 월목욕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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