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금강산특별산행 1. 행선지(코스별) ◈ A코스: 첫날(세존봉 1,160m. 6~7시간 소요), 둘쨋날(만물상. 4시간 소요) ◈ B코스: 첫날(구룡연. 4시간 소요), 둘쨋날(만물상. 4시간 소요) 2. 산행일정: 2007. 9. 7. 오후10시 ~ 2007. 9. 9. 오후11시(1박3일) 3. 농협 금강산특별산행 참가자 총135명(농협직원4명, 농협산악회원131명) 2007.9.8.10:51경 세존봉 산행들머리 다리 위에서 인원파악하는 중 담았습니다 전날까지 가을장마비가 내려서 수량이 엄청납니다 대체로 이런 날이면 계곡은 엄청 아름답기 마련입니다 한시간가량 올라 넓은계곡에서 한숨을 돌립니다 서서히 아름다운 암봉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얼굴과 발은 안되도 손을 씻을 수 있답니다 세존봉등산길 내내 자연이 조각해 낸 암벽 군상들이 피곤한 다리에 힘을 불어넣어 주니 3시간20분가량 소요한 14:11 즈음에 세존봉 아래까지 겨우 도달합니다. 마지막 관문. 깎아지른 암벽에 까마득한 철계단이 사나운 바람에 흔들립니다. 세존봉 코스를 만들면서 현대아산이 지난해 새로 놓은 92m짜리 수직에 가까운 철계단에 매달려 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떼어놓는데, 굉음을 동반한 바람이 귀밑을 파고드니 춥고 손이 시립니다 세존봉을 올랐습니다. 금강산의 온갖 봉우리들이 그 자태를 드러내었습니다. 아! 행복합니다. 저멀리 골짜기 제일 높은 곳에서부터 아래까지 엄청난 폭포가 이어져 내리고 있습니다. 다음날(9/10) 만물상코스로 출발전에 숙소앞에서 담았습니다. 저너머 금강산의 일부가 보이시지요 09:20경 만물상산행을 시작합니다. 들머리에 우뚝솟은 암봉부터가 심상치 않습니다. 10:48경 만경대에 도착햇습니다. 산 곳곳에 박힌 사람도 자연이 되었습니다. 아! 북녘땅 동해... 그 푸른바다에 눈은 부시고 가슴은 아렸습니다. 밤새도록 세어야할 봉우리 일만이천봉...망경대에서 내려와 천선대로 다시 오릅니다 계단? 만물상 코스는 온종일 계단을 밟아야한답니다. 천선대에서 내려오면 산삼이 녹아내린다는 약숩니다 김일성수령이 그랬답니다. 믿거나 말거나... 12:30경 하산했으니 약3시간30분이 소요되었군요. 어서 밥묵고 온천욕을 하고 집에 가야지요
맨 아래사진 두장은 첫날 B코스 구룡연에간 우리직원이 담은 것입니다. 볼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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