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건강상식

등산 예비 운동

은행골 2010. 4. 18. 13:05

알아두면 좋은 등산 건강상식  

등산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특히 단풍철까지 겹친 요즘, 단풍놀이와 함께 건강까지 챙기려는 사람들로 주말이면 전국의 산이 붐빈다.

등산의 계절을 맞아 등산이 건강에 왜 좋은지, 등산시 주의점은 어떤 것인지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

등산, 이래서 좋다

등산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산소를 많이 들이마시면서 천천히 오래하는 운동을 말한다.

유산소 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예방되거나 치료돼 심장병과 중풍을 줄일 수 있다.

여기에 등산을 하면 다리와 허리 근육이 강화되는 근력강화효과도 있다.

또한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사색에 잠기게 되고 정상에 올랐을 때 성취감도 들어 스트레스 해소 등 정신건강에도 좋다.

등산, 이것만은 지키자

아무리 높지 않은 산에 오를 때라도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이는 먼저 다리와 심장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부상과 심장발작을 줄이기 위해서다.

무릎과 발목을 풀어주는 맨손체조나 스트레칭을 가볍게 실시하고 평지를 5~10분 정도 걷는 방법이 좋다.

특히 새벽 등산은 이런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만 불상사를 막을 수 있다.

보행속도는 자신의 능력에 따라 조절하되 2~3㎞ 거리를 40~50분 정도에 걷도록 천천히 걷는 것이 좋다.

초보자는 30분 정도 걷고 5~10분 휴식을 취한다. 오랜만에 등산하는 사람도 천천히 자주 쉬면서 올라가야 한다.

정상에 오른 후나 등산 후에는 정리운동을 반드시 해야 한다.

한참 운동하다가 갑자기 서 버리면 팔다리로 간 혈액이 심장 중심부로 돌아오는 속도가 느려져

뇌혈류가 일시적으로 적어져 정신을 잃을 수 있다.

등산, 이럴 땐 주의하자

등산 도중 생기는 가슴통증은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협심증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등산 초기에 아프다가 등산을 계속하면 통증이 없어지는 경우에 흔히 운동부족이라고

여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왕왕 있는데 심장병 초기에 생길 수 있는 현상임을 알아야 한다.

 

평소에 퇴행성 관절염 등 무릎질환이 있는 사람은 등산에 주의해야 된다.

대부분 무릎질환은 무릎을 많이 구부렸다 펼 때 무릎 주위 근육이나 힘줄이

힘들고 관절 내 압력이 증가해 악화되기 때문이다.

먼저 무릎운동을 몇 주간 실시해 튼튼하게 만든 후 등산을 시도해야 한다.

도움말 | 인제대 일산백병원

양윤준 교수(스포츠건강의학센터)

이경옥기자/ 스포츠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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