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나의 사진첩

얼음골 사자봉 케이블카 하늘정원

은행골 2018. 6. 3. 17:49

울산을 들렀다가(김여사 친정걸음 한다고) 돌아오는 길에 함께 얼음골에 들러서 호박소도 들러보고 케이블카로 사자봉도 올랐는데 주변 경치가 과히 알프스라 할만해 보였다.

엉겁결에 오른산이라 준비가 부족해서 물 한병없이 올랐는데 정상 부근에서 김여사 포기할려는데 내가 물을 얻어 줄테니 올라 가자고 보도시 같이 갔는데정상쯤에 등산로 공사를 하는 사람들이 마실 물병이 보였다. 사정을 했더니 먹어라고 하셔서 먹을려고 하는데 다른 작업자가 안된다고 발갔게 반대한다. 그래도 뜨뜻해진 물을 마셔 버렸더니 화를 마구 내고 난리도 아니었다.

아주 치졸한 넘 니가 그러니 노가다나 하고 살지에이 이 못된넘 싶었다.

내려올 때 또 보니까 젊은 친구 두명이 또 물을 달라고 하고 있었다. 

그 때 그 일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 오늘 등산객이 물 3병을 마셔 버렸다고 한다.짜증이 날만도 했겄다 싶기도 하다. 

그래도 김여사는 물맛이 좋았단다.

사진 중앙에 바위의 분포도가 백호를 닮았다 하여 백호도라는데 그러고 보니 백호가 흡사하다. 

저 쪽 앞산중턱을 횡단하는 가지산 횡단도로(구도로)위로  펼쳐진 바위 모형이 호랑이 모양이라 백호란다.

울산서 창녕까지 4차선 도로가 가지산을 관통하여 쭉 펼쳐져 있다.

호박소 위쪽에 있는 계곡의 모습이다.

호박소 위쪽으로 횡단도로, 아래 쪽으로 터널도로가 보인다.

호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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