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이 목요일이라 할머니 산불감시원 휴무일이었다. 헌데 그날 밤에 눈이 펑펑 내렸다. 아침7시경 한통의 문자가 오늘은 근무를 쉽니다. 더니 이내 일요일까지 쉽니다. 한다. 그러니까 할머니는 요참에 울 다인이 보러 가자고 보챈다.
그래서 일단 삼천포 용궁시장으로 갔다. 헌데 그기에는 눈이 없었다. 그래도 돔, 참민어, 삼치 큰걸로 한마리, 김, 멸치, 문어, 사고 농협마트에서 딸기, 소고기, 두부, 양파 등 여기만 있는 것들을 준비해서 토요일 오후 3시 반경 출발했다.
휴거소마다. 쉬어가며 6시 반경 도착했다. 울 다인이 막 자고 일어났다고 아주 반겨준다. 지난 설에는 지에미만 따르더니 이제는 아주 다르게 반긴다. 저녁 8시 넘어 고모도 왔었는데 아주 채미있게 놀다가 다인이는 씻고 잠자리에 들고 고모도 좀 앉았다가 제집으로 갔다. 정신없이 시간이 후닦지나갔다.
수연이와 넷이서 집, 돈이야기도 했는데 걱정이 많았다.
할아버지하고 커플 청바지 입고 아주 신나게 놀았다.
밤 늦은 시간에 정은이는 안개가 많아서 위험 했었단다.
사진 전송 편짚 연습 중이랍니다.
요녀석 청바지가 아주 깜찍했다.
아침에 일으나니 세상이 하얏게 펼쳐저 있었다. 넘 반갑다.
할머니도 사진을 찍어 카톡방에 올렸다.
다인이 고모하고 즐겁게 놀고있다.
할아버지가 다인이 파워에 리엑션 하고 있다.
연신 파워를 날린다.
9시 넘어 목욕하고 개운하게 코구멍 파고있다.
혼자서도 공부를 하는건지 열심히 중얼중얼 해댄다.
다음날 아침 시에미가 느직히 아침을 해먹고 커피 한 잔 하고 다인이하고 놀다가 1시경에 출발했다. 오는길에 육거리시장 구경도하고 고속도로 오를때가 2시 조금 지났다.
금산휴게소, 덕유산휴게소, 산청휴게소 들르면서 여유있게, 속도는 고속버스 뒤에 붙어서 달렸다. 도착은 5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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