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덕분으로

내 카메라에, 할머니 카메라에, 대용량 동영상들 다시 모아서  편집했다.

으라차 파워 나왔구나?

할머니가 주는 밥을 잘 받아 먹는다. 눈은 티브이 뽀로로에.

그넘 참 생선을 잘 먹는다. 그래서 돔이지.

연신 파워를 날린다. 모두의 리엑션에 신바람 난다.

온 거실을 날라 다닌다. 기분 그저 그만이다.

뒷부분은 대체로 대용량들이다.

미역국은 잘 먹는데 미역나물은 별로인가봐?

바나나차차 대유행이다.

무슨 장난감인지 목에다 잘 걸고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