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惜兮 (료무애이무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사랑도 벗어 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 하네
나옹 화상(懶翁和尙)
별도의 제목이 없는 이 노래는 고려 말,
공민왕의 왕사(王師)였던
고승 나옹 혜근(懶翁 慧勤) 스님의 불교 가사입니다.
혜근이 법명이고 나옹은 호이지요.
가져온 곳: [Runway's daily life] 글쓴이: Runway 바로 가기
고려말 고승으로 20세 때 친구의 죽음을 보고, 출가해 공덕산 묘적암(妙寂庵)의 요연(了然)선사에게서 득도했다. 1348년(충목왕 4) 원나라에 가서 연경(燕京)의 고려사찰인 법원사(法源寺)에서 인도 승려 지공(指空)의 가르침을 받았다.
선사는 견문을 더욱 넓히기 위해 중국 각지를 편력하며, 특히 평산 처림(平山處林)과 천암 원장(千巖元長)에게서 달마(達磨)로부터 내려오는 선(禪)의 요체를 배워 체득했다.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聊無愛而無惜兮
료무애이무석혜
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청산은 나를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바다는 나를보고 청정히 살라하고
대지는 나를보고 원만히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푸르른 저 산들은 티없이 살라하네
드높은 저 하늘은 탐욕도
벗어놓고
성냄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이 내 몸 도 그렇겠 하여야 하는데 뭔~ 꼬
한 세상 그저 그런것은 않인데
모두가 인과응보의 업보의 굴레다
<전설과도 같은 실화 >
yytt승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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