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무등산 입석대와 서석대의 비경
무등산 입석대는 잘 다듬어 놓은 것 같은 돌기둥들이 웅장하게 전개되었다. 서 있는 돌기둥 보다 오랜 세월 풍파속에 입석대 주변에 쓰러진 돌기둥들이 더많다. 이것을 잘 복원하면 이지역의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가 지난해 12월,드디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광주시 동구 용연동과 전남 화순군 이서면 영평리 일대의 `무등산 주상절리대’가 천연기념물 제465호로
지정됐다.
문화재청은 14일 “중생대 백악기 화산 활동의 산물로 용암이 냉각·수축하면서 생성된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오랜 기간의
물리적 풍화로 인해 기둥·병풍 모양으로 형성돼 있어 경관이 수려하고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이 인정됐다”고 밝혔다.
*중생대는 2억 2500만 년 전부터 6500만 년 전까지의 시기로, 약 1억 6000만
년간 지속되었다. 이 시기는 초기의 트라이아스기, 중기의 쥐라기, 후기의 백악기로 나뉜다.
입석대와 서석대, 규봉 등으로 구성돼 있는 무등산 주상절리대 중 입석대와 서석대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입석대와 서석대의 주상절리는 돌기둥 하나의 크기가 지금까지 남한에서 보고된 것 중 최대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이곳은 천연기념물 지정이 된 후 외지의 탑방객들의 발길이 증가하고 있다.
입석대와 서석대는 남한 최대의 주상절리로 지정학적 학술적 가치 뿐 만 아니라 석양에 수정처럼 빛나는 서석대와 잘 빚어 다듬어 놓은 조형물 보다 정교하고 아름다운 입석대의 풍광은 보는 이의 감탄사를 절로 나게 하고도 남는다.
입석대 주변에는 서 있는 입석보다 오랜 풍파속에 쓰러지고 넘어진 돌기둥이 더 많다.
이것들을 조사 하여 컴퓨터 그래픽으로 옛 모습을 재현하고 정밀 조사하여 옛날 모습을 복원한다면 입석대는 천연기념물 뿐 만 아니라 문화재로서 가치를 더할 것이고 이지역의 빈약한 관광자원을 보완 해주고 최고의 관광상품이 될 것이다.
입석대와 서석대를 주제로 하는 국제 사생대회, 수묵화, 유화 대회를 유치하고 가을이면 장불재와 중봉 입석대 주변에 끝없이 펼처진 억새축제를 보다 더 세밀하게 기획하고, 겨울이면 서석대 일대에 현란하게 피어 있는 눈꽃을 자원으로 이벤트를 개발하면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수도 광주가 한층 돋보일 것이다.
http://blog.daum.net/jun64314/5457788
▲입석대의 다양한 모습
▲ 서석대의 모습들...
▲ 서석대 일대에 장관을 이루고 있는 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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