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사/국내역사

MB와 고소영S라인

은행골 2008. 4. 8. 23:37
 MB와 고소영 S라인 

 

신조어를 보면 그 시대를 엿볼 수 있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이 아닌, "유신하면 생각나는 그 사람",

이순자의 마음이 전두환이 마음이라는 "이심전심"

단순무식한 사람을 "영삼스럽다"

미적미적하고 두리뭉실한 사람, 타인과 합치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대중스럽다"

상식과 원칙을 말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뒤통수 치는 사람을 "?현스럽다"

자기고집만 내세우는 사람, 난폭하고 독선적인 사람을 "부시스럽다"란 정치인을 빗된 신조어.

 

업글병(upgrade病); 신제품미 나올 때마다 성능이 더좋은 새 제품을 사고 싶은 증세

욕티즌(辱tizen): 온라인에 접속만 하면 욕쟁이가 되는 사람

로티즌(lotizen): 로또를 즐기는 네티즌

안티즌, 악티즌, 포카족, 훈남, 개똥녀, 된장녀, 끌여, 안습, 무지개매너, 착한가격, 오떡순(오징어, 떡복이, 순대를 합쳐부르는 말), 캐관광, 금싸바, 볼매, 갈비 등의 인터넷용어의 신조어.

 

십장생, 이태백, 이구백,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육이오, 체온퇴직, 면창족, 명태, 황태, 조기, 북어, 노가리, 낙바생, 유턴족, 둥지족, 취업5종셋트, 청년무업자, 공시생, 고공족, 장미족등의 취업관련 신조어.

 

 “기러기 아빠” “펭귄 아빠” 그리고 “독수리 아빠” "참새아빠:"도 있다. 

자녀의 유학을 위해 아내마저 해외로 보내놓고 혼자 고생하는 아버지를 이렇게 부른 이유가 무엇일까? 

“기러기 아빠”란 마치 기러기가 1년에 한두 번씩 이동하는 것처럼 가족에게 한두 번 방문한다고 해서 붙어진 이름이며,

 생활비만 꼬박꼬박 보내고 가보지 못하는 아버지를 “펭귄 아빠”라고 부른다. 

그리고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날아갈 수 있는 가장을 “독수리 아빠” 라고 부른다. 

그리고 "참새아빠" 란  가족을 외국으로 보낼 형편이 안돼 강남에 소형 오피스텔을 얻어 혼자 살며

 아내와 자녀만 강남으로 유학 보낸 경우의 교육관련 신조어.

 

경제를 살려달라고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작은정부로서 실용정부를 표방하는 이명박정부가 탄생되자마자 신조어가 쏟아진다.

 

고소영S라인: 고려대+소망교회신도+영남출신+서울시장시 인맥으로 보좌진 구성

강부자 장관: 강남에 집이 있고, 부동산부자인데 자녀 명의의 부동산을 보유한 후보

강금실장관: 강남에 금사라기땅 실소유자인 장관후보

SKY : (서울대 S. 고려대 K. 연세대 Y가 아니고) --> 소망교회+고려대+영남

SKT : (SK 텔레콤이 아니고) --> 소망교회+고려대+테니스

떠불K는 경상도+고려대,  떠불S는 서울시+소망교회 란 청와대 보좌진과 장관후보 인선에 따른 

시중에 떠도는 경제살리기와 서민의 정서와는 정반대의 씁쓰레한 말들이 판을 친다.

 

패배적이고 암울함과 넉두리와 체념으로 얼룩진 신조어가 아닌 

747(년 7%성장을 통해 1인당 국민소득4만달러 세계7대경제강국)경제공약(보잉747가 거대한 동체이룩 역동감)같은

희망적인 신조어들로 서민얼굴에 웃음이 묻어나는 그런 정부를 원하고 또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