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의학상식

고혈압과 갱년기 폐경기

은행골 2008. 12. 15. 16:08

고혈압과 갱년기, 고혈압과 폐경기

 

임상에서 페경기를 전후하여 고혈압이 온 경우를 더러 봅니다.

폐경기가 되면 여성의  내분비 교란이 오면서 기분장애, 상열감, 땀, 불면, 성욕 변화 등

여러가지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 때 고혈압 약을 먹게 되면 계속 먹어야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먼저 원인 치료를

하시는 것이 순서 입니다.

 

연구에 따라서는 폐경기와 고혈압이 큰 상관관계가 없고 오히려  폐경기를 전후해서 비만이

오기 쉽고 그것이 고혈압과 큰 관계가 있다는  보도가 있습니다만 임상에서 보면 분명히

관계 있는 분들이 오십니다.

이런 경우, 폐경기 증상 즉 갱년기 증상에  관계된 원인 치료만 잘하면 쉽게 혈압도 잡히고

다른 여러가지 증상들도 사라지는 것을 봅니다.

 

한편 이러한 증상은 여성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남성도 간혹 얼굴이나 등에 열이나는 느낌,

자다가 자신도 모르게 땀이나거나 이불을 걷어차기도 하고, 불면, 성욕 감퇴, 몸이 쑤시거나,

기분장애 등이 오기도 하고   이 때에 혈압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치료방법은  여성과 마찬 가지로 원인 치료가 중요하고  그러한 증상이 갱년기 장애란 것을 알고

가능하면 운동을 한다거나 등산을 하는 등 몸을 움직이면서 생활을 변화를 주어야 하는데, 혼자

고민만 하면 더 증상이 악화 될 수도 있습니다.

 

 

폐경기 접어든 여성 '고혈압' 주의보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폐경기에 접어든 여성들은 혈압이 높아져 뇌졸중과 심장질환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여성들은 남성들보다 혈압이 낮은 것이 보통이지만 폐경기가 되면

여성들은 수축기 혈압이 5mmHg 가량 높아지게되는 바 이로 인해 심장병과

뇌졸중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

9일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이 밝힌 60세 이상 노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이 남성들 보다 평균 수축기 혈압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여성들은 자신들이 혈압이 높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나 실제 연구결과에서는 폐경이 지난

여성에서 혈압이 기대 이상으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이 높은 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심장 기능이 저하되고 동맥벽이 딱딱해지고

혈액순환이 막히게 되 뇌졸중과 심장마비, 신장기능부전이 발생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따라서 혈압이 정상 보다 약간 높아지면 의료진과 상의 치료를 통해 혈압을 조절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조고은 기자 (
eunisea@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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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unisea.mdtoday.co.kr

 

 

폐경여성 '고혈압·심혈관질환' 빨간불...'살 빼면 해결'   
2008-10-06 17:39:09                                              msn 전송  모바일 전송
폐경이 여성에 있어서 혈압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체코 연구팀이 '고혈압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폐경 자체만으로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아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45~54세 연령의 총 900명 여성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여성들을 폐경직전,

폐경기로 이행, 폐경후로 분류 각 단계에서의 혈압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폐경전 혈압이 폐경기로 이행한 후 폐경이 된 이후에도 크게 변하지 않아 폐경 자체가

고혈압 발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 연구결과 폐경 자체 보다는 고령이 될 수록 일반적으로 증가하는 체질량지수가 고혈압과

비례적으로 강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폐경 여성에서 흔히 보이는 고혈압증상이 폐경 자체보다는 체질량지수 증가

즉 체중 증가에 기인한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폐경여성들이 젊은 여성들에 비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을 앓을 위험이

높지만 이는 나이가 듦에 따라 체질량지수가 높아져 생긴 현상인 바 체중을 줄이면 이 같은

위험을 줄일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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