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터/유머,웃음

딸 아이의 청구서

은행골 2009. 4. 11. 19:09

아름다운 청구서

 

 

어느날 저녁  

엄마가 저녁 준비를  하고 있는데......

 

어린 딸 아이가 부엌으로 들어와서

엄마에게 자기가 쓴 글을 내밀었다.

이번주에 내방 청소한 값--- 2000원
가게에 엄마 심부름  다녀온 값--- 1000원
엄마가 시장간 사이에 동생봐준 값 --- 3000원

쓰레기 내다 버린 값--- 1000원
아빠 구두 4켤레 닦은 값--- 4000원
마당을 청소하고 빗자루질 한 값--- 2000원

전부합쳐서--- 13000원

엄마는 기대에 부풀어 있는 딸 아이의 얼굴을 한참 쳐다보다.... 
이윽고.....

엄마는 연필을  가져와 딸 아이기 쓴 종이 뒷면에 이렇게 적었다.

너를 내 뱃속에  열 달 동안 데리고 다닌값--- 무료!
네가 아플 때 밤을 세워가며 간호하고 널 위해 기도한값--- 무료!
널 키우며 지금까지 여러해 동안 힘들어 하고 눈물 흘린값--- 무료!

장난감,  음식,  옷, 그리고 심지어 네 코 풀어 준 것 까지도--- 무료!
이 모든 것 말고도 너에 대한 내 진정한 까지 전부--- 무료!!!

딸 아인 엄마가 쓴 글을 다 읽고 나더니 갑자기 눈물을 뚝뚝 흘리며
엄마에게 말했다.


"엄마 사랑해요
~!"

그러더니 딸 아인 연필을 들어 큰 글씨로 이렇게 썼다.















"전부 다 지불되었음"


사랑!!!!

그것은 감동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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