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1 3

숲속의 진주

6월1일 부터는 산불감시원 출근도 안하니까 남는게 시간이라 울 다인이도 험뻑 보고왔고, 이제는 휴직급여나 챙기자고 사천고용보험센터에 갔더니 담주 월요일 오후 2시까지 나오시란다. 내친김에 사천시장 국수거리에서 칼국수 한그릇씩 나누고 배도 빵빵 하겠다 진성 숲속의 진주 아침의 정원 으로 갔다. 아직도 입장료는 없었다. 하지만 무릎관절이 불편해서 다음에 울 다인이 데니고 오자면서 돌아섰다. 오토캠핑장도 있고 여러군데 가볼데가 많았는데 무릎이 불편해서 고만.

오송으로 이사를 했다고?

오랜 기다림 끝에 선우네가 오송파라곤센트럴시티2차로 이사를 축하한다. 집들이 겸해서 사돈네도 함께 만났다. 지난5월16일 이사했고 이달 6월3일은 다인이 생일이고, 6월4일은 수연이 생일이라 세 건을 합쳐서 축하연이 열렸다. 갖은 회에다, 생선 굽고 여러 가지 나물에다 비벼먹고 반주까지 곁들였는데 우리 선우 기분좋아 중국 고량주에 진도 홍주까지 독한 술들만 더했더니 잔득 취기가 오른다. 우리는 다인이 방에서 함께 잠을 잤다. 그렇게 안됀다던 할머니도 재워주고 했는데 다음날 할아버지는 코골아 시끄러워 안 재워준다는군. 뒤에 사진 세장은 옛날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