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맘먹고 아침을 서둘러 정은이 보내고 준비해서 11시
즈음해서 나섰다. 2시간 넘게 운전해서 장회나루에 도착해
배시간이 2시20분이고 1시간30분 소요한단다.
평소 유람선, 케이블카는 필요없어하는 마님을 잘 구스러서
커피도 한잔만 먹고 시간 마춰 승선했다.
여유롭게 관광하는 맛이 느껴졌다. 자리가 맞지않아 사진이 어려웠다. 돌아 올때는 다르게 사진을 많이 찍었다.
마님은 내내 셀카로 자신을 찍는데 바빴다. 하선할때까지 맘
에드는 한장도 못 찍었다고 나이든 자기 모습이 싫다고 투덜.
돈들여 유람선에서 셀카를 찍는다고, 맘에 안든다고 또 투덜.
장회나루 매표소에서 내려다 보이는 카페는 멋있었다.
왼쪽 대형크루즈선이 연신 왔다갔다 하는것 같다.
경관은 세월이 흘러도 30년전과 똑 같은것 같다.
날더러 사진좀 예쁘게 잘 찍으란다. 나도 사진좀 찍는데.
왕복하는 동안 호수 주변에는 꽤 많은 개발이 돼고 있다.
갈때 보지 못했던 배 이름이 내리니까 보이네?
내릴때 보니까 장회나루 선착장에 박이 주렁주렁했네?
다음은 케이블카로 가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