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일찍 사천치과에서 인플란트 뽄뜨고는 어디로가잔다. 그길로 산청 웅석봉 자락의 수선사로 향했다. 법당 옆에서니 경치가 넘 깔끔하다. 법당이보이고 잔득 쌓인 기와불사가 보인다. 연뭇 아래로 주차장이 있고 그 주차장 아래로 화장실이 있는데 내 생전 처음보는 화장실이었다. 고속도로 교각 같은 다릿발 위에 건물이 지어지고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갈아신고 들어가니 실내는 난방이 돼고 세면대도 깔끔하게 손 건조기 설비도 아주 깨끗하다. 주차장 위에서 법당을 향해서 한 컷. 법당옆쪽으로 보이는 기와장 부근에서 뒷산으로 향하는 산책로가 시작하는데 좀 오르다가 말았다. 그때 산 속에서 보리수가 발갛게 익고있는 나무를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