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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 연기암 숲길을 걷다.

오늘은 같은 길을 걸으면서 다르게 본 사진들을 모아본다. 문수보살 기도성지 연기암에 대한 글귀. 하단의 법구경이 눈에찬다.연기암.미타암.불견이라!불문이라!불언이라!역시 화엄사 경내 능소화는 나이도 많고 나무도 크고 꽃잎도 참 아름다웠다.간밤에 내린비로 도로변 하천에는 시냇물이 출출 흐른다.저녁은 사천시장 예지분식집 칼국수를 먹었다(10,000원). 20:40경 늦은시간이라 주차요금은 아마했는데 아니 500원 결재 하랍신다. 깐깐하기는.스타일은 좋구먼? 근데 무릎도 다리도 대체로 고장이 났다.

산국의 걷고싶은 숲길 50선 화엄사

지영이 산불감시를 하는동안 걷는것이 얼마나 게을렇는지 그리고 어깨를 다친 후에는 더욱 움직이지 못했으니 다리 근육이 형편없이 빠져서 이제는 무릎도 아프고 힘도 빠져서 걷는것도 불편하다. 와중에 지영이는 자꾸만 걷자고 하며 뜸벌산을 추천한다. 어쩐지 뜸벌산은 내키지가 않는다. 그래서 잠시 찾아보니 한국의 걷고싶은 숲길 50선에 구례 화엄사에서 연기암까지 길이 보였다. 너무 멀기는 하지만 가보자고 했더니 선듯 따라 나선다. 출발 하다가 한바탕 하고는 게름하게 화엄사에 도착 해서 연기암을 향해 걷는데 기분이 확 바뀌면서 서로 만족한 마음으로 가볍게 걸었다. 50선 중에서도 1번 쯤은 되나 보다. 화엄사 주차장을 지나서 첫번째 암자는 금정암. (천년고찰)두번째 암자가 미타암-한적한 시골집 같았다.미타암을 지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