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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바빠서

무주 사진을 올리면서 보니까 빠진게 많다. 지난달 2023년 12월23일엔 선우 정은이 생일밥을 함께 먹는다고 사천에서 다 모였다. 그래서 남해 독일마을에 들러 놀다가 오는길에 사천포 수산시장에서 방어회를 떠고 그것도 7키로를 나누어서 제법 큰놈으로 했다. 모두 맛있게먹었다. 담날은 방어 매운탕 해먹고 정은이는 담 날 일정 땜에 일찍 출발하고 진주이마트에서 다인이 몽이 인형과 가방을 40분에 걸쳐 신중하게 골라 선물로 사주고, 중앙시장 제일식당 육회비빔밥 한그릇씩 막걸리도 두병 곁들였다. 담날 26일은 엄니 휴무일이라 함께 단성 남사예담촌 마을에 구경하고 차마시고 놀다가 다인이와 헤여졌다. 다인이 어제 아침에 엄마한테 다인이 반성했어 라고 하던데 뭘 반성했을까? 내가 자꾸 궁금하다고 했더니 엄마가 물었다..

비오는 날의 가족데이트

산불감시원 근무중인 다인 할머니는 매주 화요일과 비오는 날이 휴무일 이다. 근래 몇일 동안 비가 많다는 예보를 보면서 며는리가 제의를한다. 그래서 1월 20일 토요일 새벽에 휴무통보가 왔다. 12시까지 설천면의 무주향 한식당에서 모였다. 점심을 함께 먹고 반디불랜드에 들렀다가 산림조합의 마마까페에서 차 한잔씩 나누고 다인이와 놀다가 헤였다. 4시쯤에 출발하여 6시경에 도착했다. 랜드 입구에서, 포즈 한번 귀엽다. 쨩!박물관 내에 나비 박제 전시도 많았고, 아쿠아리움에는 민물고기도 있고 수달 2마리가 인기가 좋았다. 식물원의 볼거리가 많았고 다인이는 뛰고 숨고 신났다.까페어서 차도 마시고 빵도 나눠 먹으면서 빵에다가 과자를 꽂아 놓고는 생일축하 노래도 불렀다.울 다인이 고모랑은 명콤비다.

2023년 진주 남강 유등축제

2000년 며느리 본 이후 꼭 한번은 유등축제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요행 인지 올해는 연휴가 겹쳐서 금요일 저녁 제사 후 토,일, 한글날이 겹쳐서 토요일은 선산, 숙모님 두분 만나뵙고 곧장 집으로 와서 휴식. 일요일은 오전 내내 휴식 후 정촌 연꽃공원 주변 찻집에서 울 다인이랑 산책도하고 차와 빵 한판하고, 정은이는 출발하고 우리는 유등축제장엘 갔는데 평거동 임시주차장에 주차하고 다인이 오침중이라 할미할비는 보초서고 둘이는 먼저 행사장으로 보냈다. 푹 자고 일으난 다인이 할머니를 그냥 가란다. 비몽사몽간인가봐. 잠시 뒤 할머니가 들어오자 다뜸 안녕하세요 하면서 극 아부를 해댄다. 그래서 같이 셔틀버스를 타고 선우 수연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이리 저리 구경하고 저녁도 먹고 나오다가 자리도 임윤한 양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