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라사대

점심도 굶고서 남문에 도착하여 다리를 건너서 쭉 걸어서 제방둑을 돌아서 다시 남문을 찍고서 나왔다.

논산의 명소라해서 먼저 찾은 곳이 관촉사. 입장료 2,000원씩을 냈는데 관리는 영 아니다. 울화가 치밀었다.원래 입장료 받으면 절대 들어가지 않는데 두말없이 들어왔건만 실망이 아주 그냥.

요 며칠전 선우 생일이라고 갔을 때는 딸기를 숟갈로 떠 주어도 잘 먹지 못했는데 5일지난 오늘은 지 손으로 핥아 빨아 먹는다. 아유 귀여워? 먹고 살것다. 맛있지?

아침부터 서둘러 8시 40분 집에서 나섰다. 하지만 횟집에서 회 찾고, 농협마트에서 딸기랑 채소 과일 사고 두부 사고는 출발했다가 부추가 빠져서 다시 한걸음 하고는 출발. 덕유산 휴게소 부근에서 눈덮인 덕유산 한컷 했다.

대용량은 메일로 옮겨서 블로그로.

2021년 크리스머스에 선우와 정은이 생일을 앞당겨 함께 하자. 음식은 엄니가 준비하고 정은이네에서 하기로 했다. 헌데 갑자기 정은이가 코로나19 자가격리 변수로 인해 차질이 생겼다. 남청주IC에서 정은이 몫은 조심해서 내려주고 이동하여 다인이 집으로 갔다. 부쩍 자라있는 다인이 넘 귀여워.

내일이 크리스머스, 며칠 뒤는 선우,정은이 생일이라 가족모임을 계획 중인데 그러니까 내일 9시에 출발 예정으로 음식들 준비 중인데 카똑이 들어온다. 이모 할머니까지도 다인이 웃는 모습에 뿅? 밝은 모습에 뿅!

선우야 다인이 사진좀 찍어줘라.했더니 아이구! 다인아! 너는 많이 웃어도 겁난다. 목쉴라 조금만 웃어?

아이는 아이를 좋아한다지? 원주있는 이종사촌이 왔었나보다. 다인이 오빠하고 잘 노네? 방한복이 좀은 크다만 그래도 옷입고 외출이나 해야지 않나? 벌써부터 신 났구나?

12/16에 보내온 사진인데 주말이라 며칠 바빳나보다. 방한모자도 쓰고 마스크도 하고 엄니랑 병원 가서 예방주사를 양쪽 허벅지에 맞고 왔구나? 이제는 제법 머리카락도 새까매지고 눈망울은 역시나초롱초롱. 손으로 뭘 잡겠다고 하네? 예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