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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묘

어느 글에서 7월에 성묘는 하는거라 해서 오늘 날씨가 좀은 더위가 덜 할거 같아 나섰다. 마침 지방도 인도 신설 공사를 한다고 선산쪽 진입이 불가해 걸어서 들어갔다. 벌초를 시작하려는데 예취기 연료호스가 녹아터버려서 다시 수리차 고성읍으로 갔다가 물한병 더 사서 나와 벌초를 마치고 성묘를 마쳐도 시간이 어중간했다. 다시 장비를 가져다가 나무가지를 잘라보니 쉽지 않아 네개쯤 자르고는, 아버지 어머니께는 추석뒤를 약속하고 왔다.앞쪽에 가지 33개, 뒤쪽으로 가지1개 잘라 응급 처치만 하고 마쳤다.

아산 은행나무길을 걷다.ㅡ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끝에 태풍이 온다더니 갑자기 서해안 부근에서 소멸하고 비바람만 거세졌다. 그때 갑자기 제부도가 생각나서 아내와 둘이서 일하러 나간 딸 몰래 그리로 갔었다. 실망, 또 실망... 스타렉스로 섬 전체를 한바퀴 돌면서 볼거리를 찾아봤지만 신통치 않아 김밥으로 요기를 했지만 감기증세가 있다고 따뜻한 국물타령인 마나님 소원대로 해물칼국수 한그릇을 대접하고 화성 제부도에서 돌아올려는데 또 구제시장을 보고싶다고 칭얼댄다. 그래 그런 소원쯤이야 싶어 약 30키로 달려 가봤더니 에고 실망 또 실망... 그만 돌아서는데 딸이 전화로 어디냐고 묻는다. 그저 세종이라고 둘러대니 아산 은행나무길이 그렇게 좋대나? 돌아 오는길에 곧장 그리로 가서 제 1 주차장에 주차하고 오른쪽으로 쭉 갔다가 큰 다리길을 건..

카테고리 없음 2024.08.25

은행골에 차가 빠졌다?

수국을 심으려 은행골에 들어 갔다가 그만 빠졌다. 날씨는 엄청 뜨겁고 더웠지만 그때가 장마기간이라 매일 같이 비가 오면서 흙 길은 아주 미끄러웠다. 와중에 아이들이 여름휴가라고 와 있으니 그냥 두었다가 모두 떠나고난 뒤 가서 차를 빼 내는데 그래도 차 밑에는 축축하고 미끄러웠다. 그래서 뒤로 앞으로 반동하여 땅을 말리며 이틀만에 빼냈다. 차를 빼 낸 모습.날씨는 아주 뜨겁고 더워도 차 밑은 젖어있다.은행골 제초작업 과정.이 뿌연 사진은 폰을 호주머니에 넣고제초작업 중 땀에 젖어 습기가 차고 문제가 생겨서 선우가 분해 건조하고, 또 두번 더 서비스센터에서 정비하고 보호필름 교체한 상태임. 지금 사진은 아주 깨끗하다.차를 움직이면 그럴수록 길 바깥쪽으로 미끄러지며 위험했다.지난 봄에 옮겨심은 배롱나무가 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