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나의 사진첩 591

한신계곡 등산

마나님의 성화에 떠밀려 뱀사골, 노고단 포기하고 한 발 가까운 한신계곡을 향했다. 언젠가 시도만 해 봤었던 그곳으로 갔다. 초입부터 코로나 안내원의 친절한 안내를 받으며 세석까지 갈것처럼 했지만 우리의 차림을 보고 무리가 아닐까 의구심을 비친다. 평소 운동을 해 온 때문인지 가볍게 출발했다. 걷다가 한신계곡의 한신폭포는 어디쯤일까? 궁금했다. 그기 까지는 가봐야 할것... 며칠전 장마의 폭우로 계곡에는 불어난 빗물로 엄청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세종수목원 2

그래 나도 며느리가 좋더라. 예쁘기도 귀엽기도 사랑스럽기도 손주도 모두 아들만큼이나 아니 더 훨씬. 자식들 다 퍼주고 생고생하는 노인들 엄청 거시기 했는데 나도 역시 그렇네? 이넘들이 잘살기를 끝없이 바라고 싶네? 나죽어 너들이 잘살수 있다면 그 길이 가고 싶네? 이건 아닐건데 하면서도... 점점 세상은 좋아지고 이 좋은 세상에 너들은... 손주들은... 넘보다 잘 살기를 바라는 맘 그것 뿐. 저놈들의 저 미소를 희망을 우찌할수가 없네? 사진이 많으니 블로그에 올리기도 어렵네요. 내맘은 업그레이드가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도 남기고 싶어서 올려 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