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이가 박수친다. 엄마는 박수 치라는데 그때 오줌이 에헤 터르르 시원해, 그리고는 엄니와 박수를 신나게 짝짝짝. 어쭈? 진짜 박수를 칠려고? 이 요상한 소리는 연구한 소리인가? 보도시 잡고 서면서 까치발은 왜 하는거니? 그래, 엄니가 젤로 좋아요? 올 다인이 이빨은 좀 감출 수 없니? 할아버지 뿅?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26
엄마를 외치는 다인이 에미한테 바쁜데 사진 보내는거 좀 줄여라 했더니 4일만에 보내왔다. 그동안 내심 많이 기다렸다. 약 4일만에 보는건데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것 같다. 엄마 소리도 또렷하고 무슨 연설인지, 노래인지 힘주어 소리친다. 엄니를 잡고 일어 서는 듯하다. 아빠하고 진지하게 공부하는 모습이 제법 재미가 있어 보인다.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18
아빠하고 공부하는 다인이가 넘 예뻐서. 어제 보내온 공부하는 시진이 넘 넘 예뻐서 책많이 사서 읽어 주라고 에미한테 10만원 송금해 줬더니 당장 새책을... 같이 공부한다고 집중하는 모습이 신중하다. 뭘 하는지 까치발로 잡고 서 있다. 자주 요래 서 있단다. 이빨 하나가 쏙 나와 보인다. 울 다인이는 언제까지나 책을 많이 읽고 공부 열심히 하는 사라이어라?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13
공부를 열심히 해야죠? 아빠가 읽어주는 진지함에 재미는 좀 그래도 기분은 좋아요. 근데 발 포개고 엎드린 내폼 어때요? 무슨 선수 같지 않나요? 아빠의 다정한 지도 덕분에 다인이는 잘 알아 들었어요. 실력이 차곡 차곡.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11
아직은 추워? 외출은 좋겠지만 아직은 추워요. 고모가 모자를 선물했어? 고마운 고모에게 뭘로 보답할까? 웃어 줄까? 앉는걸 보여줄까? 서는걸 보여줄까? 맘마 말해줄까? 살인미소 한방 날려요. 두방. 더 할수 있는데.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11
잡고 서는 다인이 갑자기 잡고 섰다는 다인이 까치발로 섰서는 흔들흔들 하더니 옆으로 한발 옮기고는 넘어지는듯 했다. 에헤~꽃핀했네. 예뻐요. 리본도 해봤구나? 배밀이 하다가 기지도 않고 그냥 잡고 섰어는 옆으로 한 발 떴다. 기특하여라? 담은 달리기 하는건 아니지? 차츰 단계별로 해보자.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08
의사표시가 분명해지는 다인이 배도 고프다고, 잠도 온다고, 빨리 달라고, 사진 말고 놀아 달라고 울 다인이 의사가 분명해 보인다. 아빠가 재밋게 놀아주네? 진양호 동물원에서 쭈글쭈글하던 커버는 버리고 깔끔한 새걸로 바꿨네? 바람, 체온, 코로나19변이 오미크론도 막고 다인이는 안전하것네?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08
설에 댕겨간 후 보내준 사진들. 에헤 울 다인이 설을 세드니만 이젠 맘마 달라고 말도하네? 배도 고프고 잠도 쏟이지고 엄마는 안오고 애만 타것네? 삼천포 실안 xx리조트 도착인가봐? 석양만 물들이면 삼천포 실안바다지. 오리하고 같이 물에 둥둥 떠가네? 목욕도 마치고 개운해 보이네? 여긴 어디 무슨까페지? 산청곶감 맛이 다르지?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06
2022년 함께 한 다인이의 설 폰에서 작업이 어렵네? 사진이나 영상은 폰에 있고 작업은 테블릿서 해야하니 불편하다. 실력이 부족해서이겠지? 사 진/손녀의 사진 방 2022.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