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손녀의 사진 방 228

계묘년 설 다음날에는

먼저 할머니 위문공연(산불감시)을 하고 할머니 권유로 백천사 긴팔원숭이를 보러갔다. 그리고 식사를 할 계획으로 가는데 다인이가 오침에든다. 그래서 사천만 해안도로 관광 해지개 다리를 향했다. 그라고 아구찜 맛집 황금마차를 갔다. 두시간을 기다려 먹었지만 맛은 별로였다. 밥만 먹고왔지만 오후5시였다. 그런데 정은이 출발하다가 깜박 자동차 문이 잠겨서 보험사에 연락해서 풀었지만 6시가 넘어 어머니퇴근 만나보고 출발했다. 나는 화화돼지에서 손님과... 청주로 떠나기 직전 다인이 흔적들을 찰영했다. 다인이 용품 장난감, 인형 널부러진 티슈들 그런데 어미가 알고는 정리를 해놓고 갔다. 그런것들 모두가 그냥 좋다.

다인이 외가댁에 갔구나?

새해를 맞는다고 셋이서 외가댁에 갔었나보다.저녁을 먹고 있는데 갑자기 화상통화가 왔다. 느닷없이 전화가 오니까 아내는 전화를 내게 맞기고 어디로 갔다. 그런데 전화에 나타난 사람들이 알듯도 하면서도 잘 모르겠다. 그런데 저쪽에서 안녕하냐고 인사를 하는데도 잘 모르겠다. 그때 아내가 와서는 사돈이라고 말한다. 그러고 보니 사돈이다. 엉겁결에 잘 몰라봤다고 하면서 젊어지셨다고 둘러대고 안부를 전했다. 선우야 처부모에게 잘해드리고 오라고 하고 울 다인이 몇번 구르고 끊었다. 그 때 매운 음식을 먹는다고 땀을, 런닝만 입고 있는데 느닷없이 온 전화에 그냥 받았더니 선우가 아버지 왠 땀을 그렇게 흘리시냐고 묻는다. 매운 김치 때문에 그랬다고... 이 넘들 그럴때는 먼저 전화를 바꾸겠다고 하고 바꿔주던지 대뜸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