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산막이 마을
손녀가 수족구 땜에 선우 내외는 집에 있고 우리는 둘이서 휭하고나섰다. 옛 선비들의 벼슬길을 따라 괴산댐, 산막이 마을, 산막이 옛길을 추천 받았다. 그기서도 간간이 붙여둔 시문을 사진찍는다고 보조가 어그져서 따로따로 걷게 돼서 한바탕 분란이 났다. 오는길에 저녁식사를 집에다 주문하고 바쁘게 오는데 꼭 다인이 수박을 사야 한단다. 그땜에 한시간을 더늦게 도착했다. 힘든 하루였다. 참나무 연리지 요쪽, 저쪽을 잡았다.ㅡ 유람선이 왔다, 갔다. 저 멀리로 괴산댐이 보인다. 보트도 왔다갔다 다닌다. 산책로가 잘 돼어 있다. 곳곳에 포토죤도 많이 조성돼 있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강 이쪽 저쪽을 연걸하지만 차량은 안됀다. 저쪽 건너편 계곡에는 팬션도 많고 오토캠핑도 가능한계곡이다. 산막이 마을에도 차량이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