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912

벌써 이렇게(11.4kg) 유아원도 웃으면서

유아원 갈때 울지도 않고 웃으면서 간단다. 잘 적응해서 원 생활에 재미가 있나보다. 항상 밝은 모습으로 친구들과 어울리고 건강하게 씩씩하게 자라길 바랄 뿐이다. 체중이 11.4kg이라 아주 건강하구나? 무슨 즐거운일이 있었을까? 저녁이면 꼭 밖으로 나가자고 해서 같이 산성으로 산책 겸 운동을 나가게 된단다. 그래 네 아바지는 운동을 더 많이 해야 돼요. 유아원 생활도 즐겁고 신나게 해야지? 신났구나? 친구들이 많구나?

그동안 밀린 사진들

세종댕겨온 이후로 보내준 사진들을 묶음으로 싣는다. 엄마랑 어디 아울렛을 들른 듯. 유아원 놀이터인 듯. 요 친구는 단짝인 듯 자주 뵈네? 고녀석 밝기도 하지? 수족구 뒤에 외가댁에 가서 이종사촌 언니랑 과자도 먹고? 사촌오빠가 안아 주는게 고마운가봐? 넷이서 뭘 그래 쳐다보고 있나요? 아빠랑 의사놀이 중인가? 피곤했나? 체육시간인가? 놀이터에서도 잘 놀아요? 과자도 맛있것다.

계룡산으로 합동 휴가를 가다.

8월6일 토요일에는 정은이네에서 우리가 다인이를 보기로 하고 수연이하고 둘이는 외출을 보냈다. 점심 먹고 1시경에 나가서 5시경에 돌아왔다. 다인이 어미가 없어도 별로 짜지도 않는다. 벌써 유아원 다니는 효과가 있다보다. 그래서 다음 날 7일에는 모두 같이 피서를 나섰는데 계룡산 밀목재 찾집에서 오후내내 울 다인이 재롱을 보면서 지냈다. 8월6일 고모네댁에서 한참 재롱떨고 피곤하여 잠든새 선우하고 수연이는 영화 한편 보냈다. 다음날 8월7일 밀목재 찾집에서도 다인이 재롱을 흠뻑 보고서 휴가를 아니 여가를 보냈다. 요녀석이 부리는 재롱에 눈을 뗄수가 없고 넘 귀여워서 시간 가는줄을 모르겠다.

괴산군 산막이 마을

손녀가 수족구 땜에 선우 내외는 집에 있고 우리는 둘이서 휭하고나섰다. 옛 선비들의 벼슬길을 따라 괴산댐, 산막이 마을, 산막이 옛길을 추천 받았다. 그기서도 간간이 붙여둔 시문을 사진찍는다고 보조가 어그져서 따로따로 걷게 돼서 한바탕 분란이 났다. 오는길에 저녁식사를 집에다 주문하고 바쁘게 오는데 꼭 다인이 수박을 사야 한단다. 그땜에 한시간을 더늦게 도착했다. 힘든 하루였다. 참나무 연리지 요쪽, 저쪽을 잡았다.ㅡ 유람선이 왔다, 갔다. 저 멀리로 괴산댐이 보인다. 보트도 왔다갔다 다닌다. 산책로가 잘 돼어 있다. 곳곳에 포토죤도 많이 조성돼 있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강 이쪽 저쪽을 연걸하지만 차량은 안됀다. 저쪽 건너편 계곡에는 팬션도 많고 오토캠핑도 가능한계곡이다. 산막이 마을에도 차량이 있지만 ..

수족구를 앓는다구,

일요일 하루종일 염소국밥 식당.에 들른것 뿐인데 그렇게 설쳐대던 녀석이 입속에 수포도 생기고 열이 오르고 축쳐저서 늘어진다. 언득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된다. 마침 월요일 아침이라 서둘러 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갔더니 다행히도 요즘 유행하는 어린이 수족구란다. 온 몸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3-5일 정도이고 별도 약도 없이 청결하게 열관리를 잘해야 한단다. 때문에 외가댁으로 휴가계획도 취소하고 며칠을 꽁꽁 앓았다.